| 동아대 석당학술원, ‘정안과 팔만대장경’ 국제컨퍼런스 23일 개최 2017-09-14 오전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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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학술원, ‘정안과 팔만대장경’ 국제컨퍼런스 23일 개최

 


동아대 석당학술원 주관 ‘정안과 팔만대장경’ 국제컨퍼런스.

 
 
   
 

국제학술대회·좌담회·정안선생 유적답사, 하동군과 동시 진행

 
   
    고려 말 국난 극복을 위한 팔만대장경 판각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하동 출신 정안(鄭晏) 선생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하동에서 열린다.

   동아대 석당학술원(원장 신태갑)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하동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정안과 팔만대장경’이라는 제목의 ‘2017년 국제컨퍼런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3일 ‘정안의 역사·문화적 성격과 위상’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와 같은 날 ‘정안과 팔만대장경을 말한다’ 좌담회, 다음날인 24일 ‘정안선생 유적답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 하동군과 하동문화원이 함께 하는 첫날 국제학술대회엔 심봉근 전 동아대 총장을 비롯해 박은경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장과 류창환 (재)극동문화재연구원장,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 팡지엔춘 북경사범대학 교수, 웡리엔씨 고궁박물원도서관 연구원, 바바 히사유키 일본불교대학 교수, 최연주 동의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각각 나선다.

   정안 선생은 고려시대 평장사 정숙첨(鄭叔瞻) 아들이자 무신정권 최고집권자 최이(崔怡)의 처남으로, 몽골 침략에 따른 국난 극복을 위해 팔만대장경 판각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선생의 본관(하동 정씨)인 하동에는 횡천·양보·고전면 등 3개 면에 걸쳐 있는 정안산(鄭晏山)에 선생의 노모를 봉양하고자 축성했다고 전해지는 정안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발 448.3m의 정안산성에는 인력과 물자를 원활하게 이동하기 위한 통로인 내환도와 건물지 12곳, 문지 4곳, 집수지 2곳, 봉수지(망대지, 추정) 1곳 등이 확인됐으며, 고려 전기와 중기의 기와류와 토기류 등 유물이 채집됐다.

   신 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가 정안 선생과 정안산성의 역사, 문화재적 위상 그리고 가치를 재조명하고 드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취재: 대외협력처 홍보팀 장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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