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본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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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중앙로365] 재난에는 평균이 없다 -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2026.09.03 조회수 556
[부산일보/중앙로365] 재난에는 평균이 없다-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지난달 17일 경남 거제에 하루에만 654.3mm 비가 쏟아졌다. 1972년 관측 이래 일 강수량 신기록이자 전국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200년에 한 번 내릴 법한 폭우로 판단된다. 사흘 누적 강수량은 평년 여름 한 철 강수량에 육박했다. 섬 지형의 좁은 수로와 경사지 주택 밀집이 피해를 키웠고, 산사태로 1명이 숨졌다. 부산과 통영에서도 침수와 고립이 잇따르자, 정부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기후 위기가 부르는 극한 재난이 미래 경고가 아니라 현실임을, 이번 폭우가 분명하게 알려준 셈이다. 같은 시각 태평양 건너에선 재난관리 체계를 흔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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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거대 플랫폼의 그림자 -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26.09.03 조회수 550
[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거대 플랫폼의 그림자-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대경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지난주 미국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운영사인 메타(Meta)는 미 48개 주 정부와의 초대형 소송 끝에 최대 180억 달러(약 25조 원)라는 천문학적인 합의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주 정부들이 메타를 상대로 법적 투쟁을 벌인 이유는 명확하다. 메타는 아동·청소년의 정신 건강 위험을 인지하고서도 이윤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중독을 유도하는 기능을 설계하고 방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메타는 청소년 계정의 하루 이용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심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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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과 학업 성적 -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26.08.06 조회수 2038
[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과 학업 성적-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대경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올해 초 대학 입학 시기에 우리나라 부모들이 깜짝 놀랄 뉴스가 전해졌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아들이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한 소식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스마트폰과 게임을 완전히 끊고 공부에 몰입한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뉴스를 접하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마 무릎을 치며 “역시 스마트폰을 끊어야 공부를 잘한다”고 확신했을 것이다.스마트폰이 학생들의 지속적인 주의력과 집중력을 방해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스마트폰과 SNS로 대변되는 오늘날 미디어 생태계는 중독 기술(Addictive 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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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경제/항산항심] 글로벌 반도체 투자와 부산의 기회 - 정무섭 국제무역학과 교수
2026.08.05 조회수 1655
[화요경제/항산항심] 글로벌 반도체 투자와 부산의 기회- 정무섭 국제무역학과 교수 정무섭국제무역학과 교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을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된다. 부산의 발전전략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연구를 접하고 나면 이 말이 가장 필요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각 분야나 요소의 인재 예산 제도 등은 수십년 간 많이 발전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한 걸로 보이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시너지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후진적인 모습이 많아 보인다. 산·관·학·연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의 발전에서는 특히 이러한 잘 꿰어지지 않는 현장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다. 혼자 빛을 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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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중앙로365] 부산 AI 청사진에 재난 복원력을 함께 그려야 -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2026.08.04 조회수 1558
[부산일보/중앙로365] 부산 AI 청사진에 재난 복원력을 함께 그려야-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이동규 재난관리학과 교수 인공지능(AI)은 도시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항만은 물류를 최적화하고, 공장은 생산을 예측하며, 행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AI가 만드는 편리함 뒤에는 간과하기 쉬운 질문이 있다. ‘AI가 멈추면 도시는 어떻게 되는가’이다.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은 오늘날 재난을 여러 시스템을 타고 번지는 시스템 리스크(systemic risk)로 설명한다. 초연결 사회에서는 한 장애가 다른 시스템으로 전이되며 새로운 위험을 낳는다. 에너지, 원자력, 정보기술, 통신, 금융, 교통,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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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공감] 독서휴가제를 권한다 -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2026.08.04 조회수 1653
[부산일보/공감]독서휴가제를 권한다- 이국환 한국어문학과 교수 이국환한국어문학과 교수 여름휴가는 쉼을 위해 떠난다. 그러나 우리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곳으로 몰려간다. 긴 정체를 지나 돌아오면 몸은 쉬었다기보다 더 지쳐 있다. “쉬고 왔는데 더 피곤하네.”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이유다. 휴가는 다녀왔지만 마음은 일상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했다. 사람에게는 일을 멈추는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을 다시 채우는 시간이 필요하다.기업은 사람을 ‘인적 자원(Human Resource)’이라 부른다. ‘자원’이라는 말에는 사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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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시선] 금옥이들과 금옥의 딸들에게 - 융합대학 임소연 교수
2026.07.20 조회수 2268
[경향신문/시선] 금옥이들과 금옥의 딸들에게- 융합대학 임소연 교수 임소연융합대학 교수 ※이 칼럼은 영화 <그림자 아이> 주요 내용을 포함합니다. 최근 개봉한 유은정 감독의 영화 <그림자 아이>에는 서로 다른 세대를 상징하는 여성 인물들이 등장한다. 작품의 제작자이기도 한 임수정 배우가 연기한 금옥, 금옥의 이모, 금옥의 두 딸 수안과 수련, 수안의 친구 재인 등이다. 각 인물의 설정이 아주 흥미롭다. 금옥은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상담사다. 금옥의 부모 중에는 아버지만 등장하며 부재한 어머니 대신 금옥이 의지하는 이는 이모다. 이모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엘리트 여성이다. 금옥의 집안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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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포럼] 3대 메가 프로젝트, 中企 '패싱' -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2026.07.20 조회수 2016
[파이낸셜뉴스/포럼] 3대 메가 프로젝트, 中企 '패싱'-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오동윤동아대 경제학과 교수 지난달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가 세 축이다. 호남, 충청, 영남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거점을 세운다. 거기에 대기업이 1600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전력과 용수를 대고, 세제도 지원한다. 규모 면에서 국책사업으로 불릴 만하다. 국책사업의 역사는 길다. 기원전 중국은 황하의 물길을 다스렸다. 로마도 도로를 놓고 제국을 건설했다. 1933년 미국은 테네시강에 댐을 세웠고, 독일은 아우토반을 깔았다. 우리도 주택 200만호, 인천공항, KTX 등이 있었다. 국책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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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시사난장] 전재수 시장의 성공, 그 시작과 끝은 ‘인사’ -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26.07.10 조회수 2305
[국제신문/시사난장] 전재수 시장의 성공, 그 시작과 끝은 ‘인사’-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우용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대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았던 축구 국가대표팀. 그러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에서 믿기 어려운 졸전을 보이며 무참히 침몰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예선 탈락 후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이 연출한 무책임한 태도는 국민적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무능하고 나쁜 리더가 얼마나 조직을 파괴할 수 있는지 우리는 지난 6월, 눈으로 확인했다.조직의 성패는 결국 리더의 역할과 사명감, 그리고 책임감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한다.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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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이란 무엇인가 -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26.07.10 조회수 1973
[부산일보/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이란 무엇인가-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대경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2007년 1월,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된 인터넷 상에서 소통하고, 음악을 듣고, 전화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기를 발명했다. 당시 135g에 불과했던 직사각형의 휴대전화인 아이폰은 우리에게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한 글로벌 여론조사에 의하면 현대인들은 하루에 스마트폰을 200~300여 번을 만진다고 한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20초에 한 번꼴로 만지는 셈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포함한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도구가 됐다....